저는 망고의 성지 대만을 가서도 망고 한쪼가리도 먹지 않는 망고극혐러입니다만, 그래서 이 샴푸를 추천받을 때도 정말 엄청 조마조마하게 긴가민가하며 찝찝하게 받았는데요.
미친................ 향.개.미.쳤.음. 역한 과일 단내가 아니라 정말 몽글몽글하게 코에 감기는, 진짜 망고티라는 단어가 너무나도 적합한! 녹아드는 단내예요. 두피에서 계속 은은하게 풍기면서 하루종일 방금 머리를 감은 듯한 착각을 주고요.
제가 두피가 화산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게 울긋불긋 엄청 예민한데 자극이 진짜 1도 없어요. 머리를 감아도 붉은기가 전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대미친..
다음주에 제가 또 조지러 옵니다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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